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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양양군 -새서울레저 MOU… 민자 3176억 투입

지난달 말 중국 상하이 푸둥공항과의 첫 국제 정기노선이 개설된 강원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대단위 민자 관광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강원도는 9일 국제 정기노선과 전세기 운항으로 활기를 찾고 있는 양양국제공항 인근에 민간자본을 끌어들여 222만㎡ 규모의 대규모 관광단지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원도와 양양군은 도청에서 새서울레저와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3176억원이 투자되는 이 관광단지는 150실의 콘도, 275동의 고급형 펜션, 50실의 호텔, 아웃렛, 물놀이시설 등을 갖춘 세계적 수준의 휴양단지가 될 전망이다. 2016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새서울레저는 현재 양양국제공항 인근의 골든비치골프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이 관광단지는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는 2016년 서울~양양 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강남)과 2시간 30분 거리에 놓인다.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및 강릉과 각각 40분, 20분 거리여서 평창동계올림픽의 배후 숙박·관광시설 역할도 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

설악산 입구까지 20분, 낙산해변까지 10분이 걸리는 등 종합휴양지로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이다.

도 관계자는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곧바로 관광과 스포츠 쇼핑을 즐길 수 있다는 강점을 지녔다”면서 “관광단지로 인해 국제 전세기 및 정기노선 운항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3-09-1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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