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성산 도항선 추가 취항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 도항선이 추가로 취항해 우도 관광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12일 제주시에 따르면 우도와 성산을 잇는 제3도항선 우도랜드1호가 13일 취항한다.
우도~성산 항로 야간 운행도 추진된다. 이 구간은 일출부터 일몰 때까지만 도항선이 운항돼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지역 주민들도 섬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항선 야간 운항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의 부속섬인 우도는 섬의 모양이 물소가 머리를 내밀고 누워 있는 것과 같다고 해서 우도라 불리며 연간 10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3-09-1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