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30년까지 자율주행 시내버스 500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서울 전체가 디자인 전시장…‘서울디자인위크’ 개막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서울, 노후고가 해체공사 안전관리 전면 강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인공지능 카메라, 현장서 위험 감지…서초, ‘엣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제주 강정마을 사람들 10년 만에 체육대회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해군기지 갈등 해소 기대

제주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서귀포시 강정마을에서 10여년 만에 해군기지 찬성, 반대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체육대회가 열려 주민 갈등 해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강정초등학교 동창회는 지난 21일 강정천 체육공원에서 한가위 강정 선후배 체육대회를 열었다. 체육대회는 해군기지 찬반 갈등 등으로 2003년 마지막으로 열린 이후 10년 만에 다시 열렸으며 찬반 양측 주민 150여명이 참여했다. 해군기지가 건설되면서 강정마을은 주민들 간의 찬성, 반대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매년 이어져 오던 어버이날 행사, 추석 공동체 행사, 별포제 등 정례 행사가 모두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에는 설날 합동세배 행사가 2007년 1월 이후 6년 만에 다시 열렸지만 동네 노인들이 모두 참여했던 예전의 모습을 찾을 수 없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해군기지 찬성과 반대를 넘어 축구와 윷놀이 등을 통해 우애를 다지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덕담을 나누는 훈훈한 자리가 이어졌다.

고권일 강정마을반대대책위원장은 “중요한 사안이 생겼을 때 찬성과 반대로 나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서로를 배제하는 것은 큰 문제”라며 “이번 체육대회는 마을 구성원으로서 관계를 끊지 않고 대화를 이어 갈 수 있는 조그만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정마을회는 앞으로 해군기지 찬반 갈등으로 맥이 끊겼던 어버이날 행사와 별포제 등을 이어 나가며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강정마을 주민들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갈등 해소를 위해 국민대통합위원회와 공동 협의기구 구성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한편 제주 해군기지 공사는 올 들어 순조롭게 진행돼 연말에는 항만공사의 공정률이 60%에 이를 전망이다. 터미널 등 항만의 크루즈 관련 시설들도 연말에 착공되며 내년에는 외부에서 항만으로 이어지는 주 진입도로 및 군인 관사 건설도 시작될 예정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3-09-2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¹ÀÌ º» ´º½º

Leader¡¯s Today

정류장 당기고 의자 놓고… 마포주민 불편 뚝딱 푸는

‘뚜벅이 4년’ 유동균 마포구청장

‘알아두면 쓸데있는’ 강서 취업박람회[현장 행정]

‘일자리 알쓸신잡’ 1000여명 성황

서울 강서구에선 ‘마을행정사’가 무료 행정상담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유선 상담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