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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명물을 찾아서] 국내 최고 136m 태양광 발전시설 창원솔라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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돛단배 모양 28층 태양광 타워동…전망대 서면 대마도까지 한눈에

경남 창원해양공원 1만 5000㎡ 부지에 우뚝 솟은 창원솔라타워는 국내에서 가장 높은(136m) 태양광 발전시설이다. 발전규모(600㎾)도 발전 단일시설로는 최대를 자랑한다.

거대한 돛단배 모양으로, 선체에 해당하는 전시동(4층)과 돛을 형상화한 태양광 타워동(28층)을 일체형으로 건립했다. 타워동 남쪽 외벽에 부착된 200여개의 태양광 모듈과 전시동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 시설이 전기를 생산한다. 200가구가 쓸 수 있는 하루 1264㎾의 전기를 생산해 해양공원에서 쓰는 전기를 자급자족한다.

타워동 1층은 로비, 2층은 전시실이고 3~26층은 발전시설이다. 27~28층은 사방이 유리벽으로 된 전망대 공간이다. 28층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통 모양의 전망대가 설치됐고 바닥 일부에 강화유리를 설치해 아찔함을 느끼면서 120m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부산신항만의 역동적인 모습을 비롯해 부산 가덕도와 거제시를 잇는 거가대교, 진해만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 대마도까지 사방을 조망할 수 있다. 4층으로 된 전시동은 각종 전시실과 함께 국제회의를 할 수 있는 회의장과 소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창원솔라타워는 지난 3월 준공돼 시범운영을 거쳐 지난 4일부터 입장료를 받고 있다. 어른은 3500원이다. 3~10월은 오후 8시, 11~2월은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글 사진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3-11-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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