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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900여곳에 ‘작은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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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뒤 체력인증 100만명 목표

농촌지역 폐교와 도심의 빈 파출소, 발길이 뜸한 경로당 등 유휴시설이 배드민턴, 탁구 등을 즐길 수 있는 ‘작은 체육관’으로 변신한다.

정부는 전국 900여곳에 이 같은 ‘작은 체육관’을 설치하는 내용의 ‘국민생활체육진흥 종합계획’을 14일 발표했다. 계획안은 ‘스마일 100’(스포츠를 마음껏 일상적으로 100세까지)을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2017년까지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환경 조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2017년까지 전국에 걸쳐 거점체력센터 68곳이 설치된다. 체력 측정과 운동 처방을 시행하는 ‘체력인증제’를 도입해 2017년까지 체력인증 국민 100만명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소외지역이나 낙도에는 간이 운동장비를 갖춘 ‘스포츠 버스’를 운행해 ‘작은 운동회’도 열 방침이다.

아울러 공공체육시설을 기반으로 자생력을 갖춘 ‘종합형 스포츠클럽’이 집중 육성된다. 종합형 스포츠클럽은 올해 9곳을 시범운영한 뒤 2015년 31곳, 2017년에는 229곳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규칙적인 체육활동이 1인당 연간 의료비 46만원, 국민 전체로는 11조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낸다는 연구자료가 있다”면서 “주 1회 이상 생활체육 참여율을 현재 43%에서 2017년 60%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2013-11-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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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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