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빛 정보센터’ 새달 오픈
한국환경공단은 11일 빛공해 정보 제공과 쾌적한 조명환경 조성을 위해 빛공해 종합정보포털 ‘좋은 빛 정보센터’를 다음 달 3일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좋은 빛 정보센터는 ‘빛공해 정보포털’과 ‘국가 빛공해 정보관리 시스템’ 등 2종의 대국민 서비스로 구성된다. 빛공해 정보 포털은 국민에게 올바른 빛공해 정보와 간편 측정 등에 대한 정보가 제공된다. 좋은 빛 정보센터의 특징은 ‘빛공해 간편 측정 서비스’로 빛공해를 겪고 있는 피해자가 디지털 카메라를 사용해 피해 노출에 대한 사진을 올리면 시스템에서 빛 방사량과 휘도(밝기)를 분석해 정보를 제공해 준다. 빛공해 실태 메뉴를 통해 조명환경 관리구역 지정 현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시진 공단 이사장은 “최근 개인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는 감각 공해에 민감해지고 있다”면서 “좋은 빛 정보포털이 국민의 행복한 환경복지를 실현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유진상 기자 jsr@seoul.co.kr
2014-02-12 2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