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각 부처 요직 두루 거친 지방재정 전문가
정헌율 익산시장 출마 예상 후보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물론을 내세운다. 거론되는 익산시장 예상 후보 중 유일한 고위 공직자 출신이다.
행정고시(24회) 출신으로 중앙 무대에서 30여년간 행정경험과 인맥을 쌓았다. 지방재정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호남 출신으론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시절 지방재정국장을 지냈다. 정부 각 부처 요직에 두터운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게 장점이다. 전북도 행정부지사를 지내며 지방행정 분야에서도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 선이 굵고 복잡한 사안도 갈래를 잘 타는 행정가로 평가받았다. 친화력이 좋아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뛰어난 게 강점이다. 한번 마음먹으면 불도저처럼 밀어붙이는 성격으로 일을 즐기고 열정이 남다른 인물로 통한다. 공직생활을 오래했지만 단 한 차례도 징계를 받지 않은 청백리다. 익산 함열 출신으로 익산의 영광을 재현하겠다며 단체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안철수 신당 후보 공천을 받기 위해 경합하고 있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2014-02-17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