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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마을상담원에 위촉 42명 1년간 생명존중 운동

서울 서대문구가 공인중개사 38명과 미용사 4명을 마을상담원으로 위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역 자살 예방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다음 달 상담소 설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마을상담원은 자신의 업소에서 건강·고민 상담, 이웃사촌 맺기, 생명 존중 운동에 참여한다. 일상생활 상담, 정신보건 관련 지역 정보 파악, 자살 예방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친다. 예컨대 정신건강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 보건소, 서대문구정신건강증진센터, 의료기관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앞서 구는 이들에게 자살 예방 지킴이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희망 상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자살예방센터에 자살 예방 응급요원 교육(8시간 과정)과 자살 예방 전문가 교육(24시간 과정)도 위탁할 계획이다. 구는 올 하반기 한 차례 더 지원자를 모집한다.

상담원 위촉식은 19일 오후 5시 보건소 6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린다. 위촉식은 지난해 7월 제정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를 근거로 한다. 조례는 ‘구청장이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조성을 위해 민관 협력으로 자살 예방 체계를 구축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위촉 기간은 1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

문석진 구청장은 “자살률을 줄이는 데엔 민관 협력 자살 예방 체계 구축이 필수”라며 “마을상담원 활동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크게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2-19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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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