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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숲해설가 동행하는 체험프로그램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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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는 새봄을 맞아 관악의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관악산 신림계곡지구 호수공원 주변에서 각각 매주 토~일요일, 화요일 마련하는 ‘관악산 생태탐험대’와 ‘관악산아 놀자’는 숲해설가와 함께 산을 오르며 자연을 느끼고 곳곳에 놓인 기암괴석과 문화재 등을 둘러보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풀에 얽힌 이야기, 침엽수와 활엽수 차이 등에 대한 흥미진진한 자연 학습이 이뤄진다. 또 자연 재료를 활용해 목걸이를 만드는 등 생태 놀이를 직접 맛볼 수 있다.

장미원 인근 통나무집도 들러 보는 게 좋다. 관악산 숲가꿈이를 만날 수 있는 숲속생태체험관이다. 어린이책과 생태 관련 도서 등이 3000여권이나 있어 숲속에서 책을 읽는 즐거움도 그만이다. 토요일 오후엔 숲가꿈이가 들려주는 구연 동화를 즐기고 에코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걷고 싶은 서울길로 지정된 관악산 둘레길과 청룡산 생태숲길에서는 매주 토~일요일 숲해설가가 함께 숲길 여행을 할 수 있다. 맘껏 거닐며 나무, 야생화뿐 아니라 낙성대의 유래와 강감찬 장군에 대한 이야기 등 지역의 자연,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특히 낙성대공원에서는 넷째 주 토요일마다 숲속 탐방과 퀴즈풀이, 자연 소재를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parks.seoul.go.kr)을 통해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봄을 맞아 도시 생활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3-21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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