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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에 첫 청소년 休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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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2동 방아골복지관에 가족성장지원센터도 문열어

서울 도봉구는 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 첫 청소년 여가 및 커뮤니티 자치공간인 청소년 휴(休)카페 ‘아토’를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아토는 선물이라는 뜻의 순우리말이다.

서울 도봉구가 방학2동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 조성한 청소년 휴(休)카페 ‘아토’.
도봉구 제공


휴카페는 청소년 누구나 마음 놓고 찾아와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하고 쉴 수도 있는 문화 휴식 공간이다. 기존 청소년 시설과는 달리 주민과 지역 사회, 청소년이 자율적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기도 하다.

방학동엔 청소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해 청소년을 위한 공간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복지관이 적극 나섰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기획단을 구성해 공간 마련을 위한 계획을 짰다. 그 결과 복지관 4층에 차와 간식을 즐기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20석 규모의 카페와 공연장이 들어섰다. 동아리 모임을 할 수 있는 회의실도 마련됐다. 지하 1층에는 동아리 연습장이 들어섰다.

가족성장지원센터도 같은 층에 함께 문을 열었다. 발달재활 서비스의 하나로 어린이 대상 미술치료, 언어치료, 놀이치료, 부모 교육 등을 제공하는 등 지역 사회 문제 예방과 해결에 앞장서게 된다.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 사회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도입된 휴카페는 서울시 청소년 특화 사업이기도 하다. 시는 시내 곳곳에 31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5곳을 늘릴 방침이다.

이동진 구청장은 “청소년들에게 마음 놓고 쉴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해 매우 기쁘다”며 “사람, 희망, 나눔을 함께하는 공간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휴카페 개관을 반겼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3-26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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