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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박원순 시장 재산 ‘-7억원’, 주요공직자 중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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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직 평균 10억4천만원…241명 재산 증가

박원순 서울시장이 3년 연속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했다. 박 시장의 재산은 약 -7억원으로 주요 고위 공직자 가운데서 가장 적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서울시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 공직자 재산변동 신고 내용에 따르면 작년 말 현재 박 시장의 재산은 -6억8천601만원이다.

박 시장의 재산은 2011년 -3억1천56만원에서 2012년 -5억9천474만원으로 줄어든 데 이어 지난해에도 9천127만원이 더 감소했다.

박 시장의 신고액은 차관급 이상 정무직과 1급 공무원, 광역자치단체장 등 주요직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다.

재산 공개가 의무인 1천868명의 전체 공직자로 범위를 넓히면 두 번째로 적다.

박 시장은 지난 2년간 전체 고위 공직자 가운데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박 시장이 신고한 재산은 본인 소유의 경남 창녕군 장마면 장가리 논(3천500여㎡) 4천603만원, 배우자 명의의 2005년식 체어맨 자동차 818만원, 본인·배우자·자녀의 예금 5천381만원 등이다.

본인 예금은 701만원 증가했고 배우자와 자녀 예금은 각각 2천361만원과 389만원 감소했다.

박 시장과 가족은 현재 은평구 공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자택은 보유하지 않고 있다.

박 시장이 신고한 채무액은 총 7억9천403만원이다. 이는 1년 전에 밝힌 채무액 7억2천169만원보다 7천234만원 늘어난 것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박 시장의 배우자가 사업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채무액이 늘었고 자녀 교육과 결혼 등으로 지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박 시장은 지난해 출판물 인세 등으로 총 2천508만원의 저작권 수입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김상범 행정1부시장은 1년 새 2억4천277만원 줄어든 2억2천883만원, 김병하 행정2부시장은 1억5천447만원이 줄어든 1억5천618억원, 기동민 정무부시장은 4천285만원 늘어난 15억823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서울시 고위 공직자와 구청장, 시·구의원 등 총 426명의 평균 재산은 10억4천283만원으로 1년 전보다 5천66만원(5.1%) 증가했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241명(56.6%), 감소한 공직자는 185명(43.4%)이었다.

재산이 늘어난 주요 원인은 공시지가 상승, 단독주택 공시가격 상승, 급여 저축 등이다.

서울 구청장 중에서는 60억원 상당의 상가 등을 보유한 김영종 종로구청장의 재산이 71억4천999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천144만원을 신고한 김우영 은평구청장의 재산이 가장 적었다.

서울시 산하기관장 중에선 박현정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가 130억5천853만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최호정 의원이 80억3천198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종필 의원 78억2천348만원, 김연선 의원 71억3천782만원도 재산 순위 상위에 들었다. 김기만 의원은 신고액은 1천935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구의회 최고자산가는 조성명 강남구의원으로 총 391억2천492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가장 재산이 크게 늘어난 구의원은 최정규 서초구의원으로 45억6천434만원이 증가했다. 반면 임종기 성동구의원은 14억1천472만원이 감소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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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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