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 18~34세 청년층 누구나 참여
서울 관악구는 1일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한 ‘취업 성공 패키지’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단순한 생활비 지원을 뛰어넘어 취업·창업을 연계 지원해 장기적으로 정상적인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구는 전문 직업훈련기관인 관악여성인력개발센터, 한국고용인적자원진흥협회 등과 협약을 맺었다.
18~34세 청년층은 누구나, 35~65세 장년층은 최저생계비 250% 이하 가정의 구성원인 경우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을 주축으로 설립한 예비사회적기업 ‘아시아허브’를 통해 결혼이민자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구직 기술도 배우고 자신감도 키워 자신에게 알맞은 직업을 만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2014-04-02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