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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나눔으로 아시아 생활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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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4개 국가서 적정환경기술 보급사업 실시

아시아 국가의 취약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술나눔’ 활동을 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과학기술의 국제화’ 일환으로 필리핀·캄보디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4개국에서 적정환경기술 보급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내년 3월까지 총 7억 2000만원을 들여 현지에 적합한 환경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지난해 12월 필리핀 아나윔 초등학교에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한 뒤 학생들이 밝은 표정으로 깨끗한 식수를 마시고 있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공
기술원은 지난해 12월 시범사업으로 필리핀 아나윔 초등학교에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할 수 있는 빗물처리시설을 설치해 호응을 얻으면서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올해는 물 위생 분야 적정기술도 지원한다.

캄보디아에서는 도시 산업화로 지하수 오염이 심해지고 있는 메콩강 유역 지역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소규모 간이 상수도를 설치해 준다. 또 베트남에서는 상수와 오폐수 처리 등 열악한 위생환경을 고려해 지하수의 중금속 오염을 제거하는 기술을 적용, 현지 여건에 맞는 상수공급 시스템을 전수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섬유공장이 밀집한 반둥 지역에서 폐수를 처리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수 및 분뇨 처리시설을 건설한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4-06-04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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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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