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법률 강의 개최
구는 13일 오후 3~5시 구청 대강당에서 이혼전문 변호사로 유명한 이인철 변호사가 ‘재미있게 풀어보는 필수 생활법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갖는다고 11일 밝혔다.
이 변호사는 법무법인 ‘윈’의 대표 변호사로 MBC ‘생방송 오늘 아침’, MBN ‘황금알’, SBS ‘좋은 아침’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다. ‘여자들은 매일 이혼을 꿈꾼다’라는 책도 썼다. 강의에서는 ▲차용증, 계약서 등 법률 서류의 작성법과 효력 ▲결혼과 이혼 ▲상속과 금전에 의한 피해 예방법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생활 법률을 사례를 들어 알기 쉽게 알려준다. 무료 공개강좌인 광나루 아카데미엔 당일 선착순 300여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강연장 입장 때 ‘천원의 행복’ 기부금을 모아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 교육사업에 지원한다. 김기동 구청장은 “광나루 아카데미는 초청된 저명강사를 통해 전문적 지식과 소양을 쌓을 수 있는 기회”라면서 “많은 주민이 참여해 살아가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06-12 28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