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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이젠 걸으며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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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20일 당뇨인 걷기대회…운동 전후 혈당 변화 효과 체험


박겸수 강북구청장


당뇨는 병 그 자체 못지않게 합병증이 심상찮다. 신경장애, 면역력 저하, 피부질환, 시력장애, 뇌졸중, 심장질환 등을 몰고 온다. 운동과 식이요법을 통한 꾸준한 관리만이 대처법이지만 바쁜 일상에서 쉽지만은 않다.

서울 강북구는 이런 당뇨병 관리를 위해 오는 20일 오동근린공원에서 ‘당뇨는 내 친구-당뇨인 걷기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환자와 가족을 참여시킨 가운데 진행되는 대회는 운동 전후 변화된 혈당 수치를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운동이 혈당 조절에 미치는 긍정적 효과를 알아보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같은 병을 앓는 환자들이 한데 모여 마음껏 먹지 못하는 상황에서 오는 스트레스, 합병증이 오지 않을까 싶은 불안감, 꾸준한 관리의 어려움 등에 대한 얘기를 나누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는 당일 오전 8시 30분까지 구 보건소 4층 강당에서 사전 혈당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어 준비운동과 안전교육이 이뤄지고 코스에 따라 1.5~3㎞를 걷는다. 그 뒤 다시 혈당을 측정해 결과를 놓고 상담을 진행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완치가 어렵지만 식습관과 운동을 통해 꾸준히 관리할 수 있는 질병이 당뇨인 만큼 지치지 않고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며 “일상생활에서 즐겁고 건강하게 당뇨를 관리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4-06-18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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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