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 ‘각심워터파크’ 18일 개장…낮 12시부터 무료로 운영
서울 노원구 월계2동 각심어린이공원에 무료 물놀이장인 각심워터파크가 18일 문을 연다. 워터드롭과 워터터널, 워터샤워 등 물놀이시설과 전망대, 데크, 탈의실, 모험놀이대(슬라이드), 조합놀이대, 그네 등을 갖춰 인근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것으로 보인다. 무료로 운영되는 만큼 노원뿐 아니라 도봉과 강북구 등 인근 지역에서도 이용할 만하다.평일 낮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주말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한다. 30분 가동 후 30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비가 오면 가동을 중지한다. 각심워터파크에는 주차장이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월계중학교에서 하차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일 개장한 노원구 중랑천수영장은 벌써 인기를 누리고 있다. 주말 평균 이용객이 1400명에 이른다. 특히 주말엔 이용객이 많아 대기번호를 받고 1~2시간이나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을 정도다.
김상기 공원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도록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물놀이시설로 인해 주변 주민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4-07-17 27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