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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주민-중개업소 연결 서비스

‘대학에 입학하는 아이에게 방을 얻어 줘야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 ‘여성 공인중개사에게 안내받고 싶어요.’ ‘외국인에게 영어로 소개해 주는 부동산 중개업소가 있나요.’

서대문구는 다음달부터 주민과 중개업소를 연결해 주는 ‘부동산 맞춤 정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간이나 지식 부족으로 중개업소를 방문하기 어려운 직장인, 대학생, 외국인, 장애인 등에게 정보를 제공해 알맞은 거래를 돕는다.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이용할 수 있다. 580여곳 중개업소로부터 자신이 원하는 부동산 임대, 매매 정보 등을 전화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다른 자치구에 비해 대학생, 외국인, 여성 거주 비율이 높다는 데 착안해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 구에 따르면 지역 8개 대학 학생 수는 7만여명, 외국인은 1만 1524명이다. 전체 주민 31만 3964명 가운데 여성은 16만 746명으로 51.2%에 이른다.

구는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중개업소 정보 재정비와 모집을 마무리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지방에서 온 대학생인 경우 지역 특성이나 정보에 어두워 학교 인근 중개업소를 통해 비싼 임대료를 내기 쉽다”고 말했다. 또 “안전 등의 이유로 여성 공인중개사를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희망 지역과 건물 종류, 매매, 전·월세 여부, 가격 등을 적은 신청서를 팩스나 공인전자주소(#메일)를 통해 지적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서 받을 수 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08-28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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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