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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전 지도 받아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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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안내책 등 무료 제공

종로구가 여권 발급 민원인에게 해외여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여행국 정보 안내 코너’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영종 종로구청장

15일 종로구청에서 영·유아 여권 발급 민원인을 위한 편의 공간인 ‘뽀로로 포토 월’을 운영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해외여행자가 늘면서 여권 발급도 증가함에 따라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여권 발급 신청자를 대상으로 여행국 정보 책자와 지도, 리플릿 등을 무료로 준다.

외교부의 안전한 해외여행 정보 책자도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우선 주요 선호 여행국 가운데 12개국 13개 도시를 선정해 이달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1개월마다 교체한다. 각 나라의 관광청이 몰려 있는 지역 특성을 살려 관광청과 협력해 자료를 비치하게 됐다.

구 관계자는 “해외여행자들의 여행 책자 구입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는 아울러 여권민원실에 어린이 휴식 공간인 ‘뽀로로 포토 월’도 설치했다. 10세 미만 영·유아의 여권 발급도 증가해 평균 30분 이상을 기다려야 하는 구민들을 위한 배려다. 포토 월에는 2종류의 캐릭터 배경을 설치했다. 캐릭터 책상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는 케이블TV도 들여놨다. 애니메이션은 제작사와의 협의를 거쳐 사용료와 저작권료 없이 무상으로 설치했다. 캐릭터 책상은 내부 직원에게 기부받았다.

김영종 구청장은 “여권민원실 등을 업무만 보는 곳이 아니라 친숙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바꿔 가고 있다”며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2014-10-16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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