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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혁신지구 지정 목표 은평구 민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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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학교 사업에 지역 중·고등학교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교육특구는 국·영·수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경제적·사회적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지난 22일 은평구청 7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콘텐츠 연계 사업 소개와 혁신교육지구 설명회에서 지역 학교 관계자와 지역 주민들은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들은 학교 중심의 교육이 아닌 마을 중심, 주민 중심의 평생교육이 발달한 은평지역의 특성을 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채희태 은평구 교육정책보좌관은 “교육청과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구로, 금천의 혁신교육지구 사례에 은평의 교육콘텐츠 연계 사업을 결합한다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라면서 “우리 청소년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은평구는 내년 서울형 혁신교육지구지정을 앞두고 지역 사회와 학교를 묶어내는 다양한 시험에 나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시 서부교육지원청, 은평 아동·청소년 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등과 은평구의 혁신교육지구 유치와 추진 관련 각종 정책적·행정적 사항 등을 적극 협력하자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어떤 아이나 기회가 있고 그 기회가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도록 구가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명수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도 “혁신교육이란 청소년의 인성과 주민의 생활매력은 높이고 학교폭력과 부모의 사회·경제적 영향력은 낮추는 ‘사력을 다하는 교육체제’”라고 정의했다. 이미경 네트워크 준비위원회 대표는 “혁신교육지구는 은평 교육의 가치와 꿈을 실현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2014-12-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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