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버팀목 전세대출’ 추진
광진구는 저소득층을 비롯한 서민들의 전세난 해결을 위해 올해부터 ‘버팀목 전세대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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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금액은 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로,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상환은 상황에 따라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버팀목 전세대출은 저소득가구 전세대출보다 신청 절차가 간단해졌다. 이제까지 일률적으로 2.0%의 금리가 적용되던 저소득가구 전세대출과 달리 버팀목 대출은 소득과 보증금액에 따라 2.7~3.3%로 차등 적용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에는 1% 포인트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 신청도 구청이 아닌 은행으로 직접 가면 된다. 우리은행과 국민은행 등 주택기금을 운영하는 6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우대금리를 적용받는 사람만 기초생활수급권자 증명서 등 확인서를 구나 동주민센터에서 발급받아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1-16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