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모두 119명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사고가 50명(42%)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륜차 사고 32명(26.9%), 음주 사고 17명(14.3%), 기타 20명(16.8%) 순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교육과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업(2곳)과 보호구역 개선 사업(14곳), 위험도로 구조 개선 사업(3곳) 등 교통안전 인프라 구축 사업도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울산지방경찰청과 협의해 삼산로와 아산로의 제한 속도를 각각 70㎞에서 60㎞, 80㎞에서 70㎞로 낮출 예정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