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리랜서 온’ 뜬다… “경력 성장·안정적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사계절 밤낮 편안한 강북 우이령공원 열렸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진구, 건대입구역 일대 준주거지역 상향 가능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사회공헌에서 찾은 송파 신중년 일자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충남 농작물 피해 나타나…소방차로 물 공급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道 가뭄 피해 상황·대책 회의

충남도가 가뭄 대비에 나서고 있다. 농작물 피해가 서서히 나타나고 장마는 20일쯤 기다려야 하기 때문이다.

충남도는 11일 도청에서 시·군 공무원, 농어촌공사, 수자원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상황 및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들은 댐과 저수지의 저수량, 가뭄 지속 시 피해 예상 상황 및 대책 등을 논의했다.

현재 충남의 생활·공업용수 공급원인 댐 저수율은 대청댐 43.9%, 용담댐 37.9%, 보령댐 33.7%로 장마가 시작되는 다음달 초까지는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농업용수 공급원인 223개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은 49.6%로 예년 평균 59%와 비교해 위험한 수준이다. 현재 전국 평균 56.9%보다도 낮다.

이 때문에 해안가 간척지와 천수답에서는 아직 모내기를 못 하고 있다. 아산시, 서산시, 태안군을 중심으로 58㏊에 이른다. 한창 수확 중인 마늘과 양파는 수분과 영양 부족으로 씨알이 잘다.

고구마는 파종이 미뤄지고 있으며 잎이 시들어 죽는 현상도 보인다. 다음달까지 가뭄이 이어지면 콩 파종에도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이런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가뭄 피해가 나타나고 있는 농경지 주변에 관정을 파 지하수를 공급하기로 했다. 저수지와 멀지 않은 농경지에는 펌핑해 물을 댄다. 도내 소방차를 동원해 논밭으로 용수를 나를 계획이다.

또 농가에 파종 조정 시기와 대체 작물 등의 내용을 담은 가뭄 대비 농작물 관리 요령을 문자메시지로 보내기로 하는 등 대비책 마련에 서두르고 있다.

송석두 도 행정부지사는 “가뭄은 사회적 갈등까지 낳을 수 있는 재해”라며 “장마가 예년보다 다소 늦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뭄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홍성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2015-06-12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오세훈 “동서울터미널, 광역교통 허브로… 다시 강북

지상 39층 복합시설 내년 착공 지하 여객터미널·환승센터 조성 옥상엔 한강뷰 조망하는 전망대 강변역~한강은 보행데크로 연결

취학 전 500권 달성… 책 읽는 광진의 힘

독서 실천 우수 가족·단체 표창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