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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순환·일산대교 통행료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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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지자체, 타구간보다 2~13배 비싸다”…김포·고양 등 3개월간 서명 운동 전개

경기도 김포시 등 15개 기초자치단체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동안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과 일산대교의 통행료 인하 서명운동을 벌인다.

민자로 건설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 구간의 Km당 요금은 130원으로 국가 재정으로 만들어진 남부 구간보다 2.6배 비싸다.

다른 민자고속도로와 비교해도 인천공항고속도로에 이어 전국 고속도로 가운데 두 번째로 높다.

또 김포와 일산신도시를 한강 위로 잇는 일산대교(민자 건설) 통행료 역시 ㎞당 666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 남부 구간보다 13배 이상 비싸다.

김포시는 이에 따라 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을 많이 이용하는 경기와 서울의 기초자치단체 15곳과 공동으로 통행료 인하를 요구하는 서명운동을 3개월간 펼치기로 했다.

이들 지자체는 3개월 동안 전체 인구의 52%인 300만명으로부터 성명을 받을 계획이다.

서명 운동 추진 지자체는 김포·고양·파주·양주·남양주·의정부·구리·동두천·포천·연천 등 경기 10곳과 노원·도봉·강북·은평·중랑구 등 서울 5곳이다.

이들 지자체는 오는 8월19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서울외곽 공동 대책협의회’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인하 운동을 추진한다.

김포 시민은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청 각 부서에 비치된 서명부에 서명하면 된다.

시 홈페이지(www.gimpo.go.kr)로도 온라인 서명이 가능하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이번 운동은 요금이 불합리한 점을 알리고 개선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많은 시민의 동참을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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