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마을공동체 통합워크숍
“마을공동체 사업을 경제적인 가치로만 볼 것이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삶의 관점에서 봐야 합니다.”차성수(왼쪽) 금천구청장이 17일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마을활동가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2015년 금천구 마을공동체 통합 워크숍’에서 발언하고 있다. 워크숍은 마을 사람 키우기, 마을과 교육, 마을과 경제, 마을센터, 마을공유공간, 마을살이 참여 활성화, 마을 내 갈등해결 등 일곱 가지 주제로 분임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
워크숍은 ▲마을 사람 키우기 ▲마을과 교육 ▲마을과 경제 ▲마을센터 ▲마을공유공간 ▲마을살이 참여 활성화 ▲마을 내 갈등해결 등 7가지 주제를 가지고 분임토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구 관계자는 “주목할 만한 것은 외부 전문가가 아닌, 마을활동가 스스로가 질문과 답변을 통해 문제를 파악하고 또 중재·조정하는 역할을 맡았다는 점”이라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구하는 전 단계를 주민과 마을활동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설명했다.
구는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을공동체 사업에 대한 지원 전략을 다시 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와 같은 워크숍을 통해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을 잡아 갈 것”이라면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정책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