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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석헌 선생, 그의 삶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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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 3일 함석헌 기념관 개관

둘리뮤지엄, 간송 전형필 가옥 등과 함께 도봉구 역사문화벨트의 한 축을 맡을 ‘함석헌 기념관’이 문을 연다.

함석헌 선생의 생가를 리모델링해 오는 3일 개관하는 ‘함석헌 기념관’.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오는 3일 목요일 10시에 함석헌 기념관 개관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기념관 위치는 쌍문동 도봉로 123길 33의 6이다. 기념관은 1901년에 평북 용천군에서 태어나 험난한 근현대 격동기를 겪으며 역사와 사상, 독립운동, 민주화, 인권운동에 헌신했던 함석헌(1901~1989) 선생이 세상을 떠나기 전 7년 동안 거주했던 가옥이다. 구는 함석헌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13년부터 유족과 함석헌 기념사업회와의 협약을 거쳐 기념관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면적 248㎡ 규모의 기념관은 지상 1층, 지하 1층으로 전시실과 영상실, 세미나실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실에선 함석헌 선생이 소장했던 책과 저서, 생활용품 400여점을 볼 수 있다. 영상실에서는 선생의 육성이 담긴 강의 테이프와 동영상 관람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 “함석헌 선생의 사상과 자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게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는 방식으로 꾸몄다”면서 “전시실과 영상실을 둘러보는 것 외에 기념관을 중심으로 전태일 열사, 가인 김병로, 벽초 홍명희 등 우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인물들의 유적지가 모여 있어 청소년들에게 살아 있는 근현대사 교육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게스트룸과 세미나실 등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대 7명까지 머물 수 있는 게스트룸은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9-01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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