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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관리 비법, 금천구에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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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로 구성된 지원센터 운영

금천구 독산동에 사는 오모(43)씨는 요즘 걱정거리가 생겼다. 지난달 아파트에서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면서 전혀 신경 쓰지 않았던 일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지난 4일 주택관리지원센터 직원들이 독산2동의 한 저소득층 가정의 전등을 LED등으로 교체해 주고 있다.
금천구 제공


오씨는 “아파트에 살 때는 관리사무소에서 하던 건물의 점검이나 정비를 이제 스스로 해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문제는 어떤 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내가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금천구가 이처럼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주택관리지원센터’를 설치 운선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주택관리지원센터는 건축물의 점검 및 개량·보수에 필요한 각종 기술을 지원하고 정보를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주택 관리에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의 건축사와 지역활동가 15명으로 센터를 구성했다”면서 “지난 4월부터 분야별 상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센터에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는 ▲간단한 보수 및 수리 융자지원 안내 ▲누전 및 누수 점검 방법 교육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 및 성능 개선방안 안내 ▲관리에 대한 법률 상담 ▲건축물 리모델링에 대한 교육 등이다.

최근에는 저소득층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도 시작했다. 구는 지난 4일 서울시와 금천구 건축사회 등과 힘을 합쳐 독산2동과 시흥2동의 저소득 계층의 집 전등을 LED전등으로 교체했다.

구 관계자는 “단독주택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지역이 우중충해 보이고 슬럼화가 빨라질 수 있다”면서 “단순히 주택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이를 통해 지역의 품앗이 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15-09-25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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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