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번째 주의보 발령
시는 중국의 베이징 등지에서 발생한 고농도 대기오염물질과 그간 축적된 미세먼지,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 때문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인천 서부 및 동남부 권역에도 오전 10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강원 춘천 권역에는 4일 오후 7시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경기 수원·용인 권역과 성남·안산·안양 권역, 김포·고양 권역에는 이날 오전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실외 활동을 해야 할 때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7일 전국에 비가 내리면 대기질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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