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대표의원 신원철 서대문 1)은 6일 서울역 고가도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시민의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가 최우선이다” 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에서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역 고가 철거 시한이 다가오는 상황에서 철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역 고가 교통안전 개선안’의 빠른 통과를 요청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경찰청이 지난 3일 열린 제 10차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에서도 ‘서울역 주변 교차로 개선계획’(서울역차로교차로, 칠패로, 숙대입구 교차로 개선)을 상정조차하지 않았음을 지적하며, 서울역고가 개통 개선안은 서울시와 경찰청이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교통흐름에 큰 무리가 없음을 공히 확인하고 또 합의한 안’ 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7~8월에 두 번의 보류결정과 한 번의 미상정에 이어 또다시 상정조차 하지않은 것은 시민 안전보호 의지에 의구심과 우려를 갖게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역 고가도로는 안전성 문제로 연말 폐쇄가 불가피한 상황이고, 서울경찰청에서 주장하는 남대문 상인 민원 미해결 등은 해당 지역 시의원에 의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상황에서, 서울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불편 최소화에 최종 책임을 지고 있는 서울경찰청이 오직 시민만을 생각하여 올바른 결정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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