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2025년 서울시 민원서비스 평가 자치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금천구, 독산2구역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 승인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인쇄 소상공인 재정착 지원…세운 공공임대시설 만든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마포구에선 ‘엄빠랑 아이스링크’가 무료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무장괴한들 순식간 호텔 장악…쿠란 암송하면 풀어주기도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알라 위대하다’ 외친 후 총격…각층 객실 돌며 인질 한데 모아

서아프리카 말리 수도 바마코에 있는 최고급 호텔이 20일(현지시간) 무장 괴한들에 눈깜짝할 사이에 장악됐다.

알자지라와 AFP통신 등 외신에 목격자들이 증언한 내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께 바마코 도심에 있는 5성급 호텔 래디슨 블루 호텔 주변에 차량 2대 이상이 나타났다.

이 차량에 탑승한 무장대원들은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를 크게 외치고 나서 총을 쏘며 말리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래디슨 블루 호텔로 돌진했다.

이들 차량에는 외교번호판이 달려 호텔 근처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이 차량에 탑승한 약 10명의 무장 괴한들이 호텔 정문에 도착하고 나서는 경비원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일부 경비원들을 총격을 받고 부상한 채 현장에서 달아났다.

한 경비원은 “총기를 든 괴한들이 순식간에 호텔에 들이닥쳐 그들이 정확히 몇 명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괴한들은 호텔 내부로 진입하고 나서는 각 층을 돌며 객실을 일일이 살폈다. 호텔 안팎에서는 계속해서 총성이 들렸다. 괴한들은 각 층을 돌아다니다 복도에서 총탄을 발사하기도 했다.

괴한들이 전체 190개 객실을 보유한 이 호텔의 7층까지 올라간 장면이 목격되기도 했다.

괴한 중 최소 2명은 객실에서 끌어낸 인질 약 170명을 한 곳으로 모아 놓고 감시를 했다. 전체 인질 가운데 투숙객은 140명이고 호텔 직원은 30명이었다.

투숙객 중에는 터키항공 승무원과 중국인 관광객, 프랑스인 등 외국인 다수가 포함돼 있다.

인질범은 몇시간 뒤 호텔을 완전히 장악하고 나서 투숙객 일부를 대상으로 이슬람 경전인 ‘쿠란’을 암송해보라고 강요했고 이를 실행에 옮긴 인질 일부를 풀어줬다.

말리군 당국은 인질로 억류된 투숙객 중에 20명이 석방됐다고 이를 확인했다.

이 호텔 바깥에는 곧바로 말리 특수부대가 배치됐다. 말리 정부군은 현재 호텔 앞에서 프랑스군, 유엔 평화유지군 등과 함께 구출 작전을 논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송파구민 99% “송파구 살기 좋다”

녹지·환경, 문화·관광 등 호평

광진구, 1인가구지원센터 3주년…“나 혼자 가구의

광진구 전체 가구 중 1인 가구 45% 넘어… 맞춤형 지원 정책 주력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