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5일부터 칼 세이건 ‘코스모스’ 천문특강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5일부터 4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중계동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서울시민천문대 2층 강당에서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다. 단, 수강인원 초과 시 장소는 구청 6층 소강당으로 바뀔 수 있다. 보호자를 동반한 초등학교 4학년 이상 또는 중학생 이상의 지역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서울영어과학교육센터 홈페이지(www.seoulese.or.kr)에서 예약하거나 전화(02-971-6232)로 신청하면 된다. 강사는 천문학자인 이명현 박사다. ‘2009년 세계 천문의 해’ 행사에서 한국 조직위원회 문화분과 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미 구는 지난 1일 직원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빅히스토리 코스모스’에 대해 이 박사와 포럼을 진행한 바 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137억년 광활한 우주 공간 속 태양계 안에서 작은 점처럼 ‘창백한 푸른 점’으로 존재하는 지구와 그 속에서 고작 100여년을 사는 인류에 대해 이해하고 성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2015-1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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