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자연 잇는 정원도시 서울… 휴식과 사유의 5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종로 “홀몸 어르신~ 새 친구·인연 만드세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AI 활용 노인 돌봄… 서초 스마트 복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목동 4·10단지에 6400세대 공급 재건축…심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광명, 기피시설을 도시재생공원으로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광명동굴·자원회수시설 등 연계… “교통 좋은 가학산, 성공 확률 높아”

경기 광명시가 광명동굴과 인접한 광명자원회수시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등 3곳을 연계해 ‘광명도시재생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피 시설을 친화적으로 만들기 위한 역발상이다. ‘재생’을 테마로 한 도시 공원을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떤 시설을 넣어 조성할지와 필요한 사업비를 어떻게 조달할지는 연구 과제다. 전문가들은 이와 같은 공원 조성 계획은 광명동굴이 위치한 가학산이 역사·교육·관광·여가·산업 분야를 아우르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한다.


김정후 영국 런던대 교수는 “도시 재생 공원의 성패는 경제적 자생력에 달려 있다”고 전제한 뒤 “가학산은 교통이 좋은 서울 근교에 위치한 데다 광명동굴이라는 뛰어난 체험형 관광 자원이 있어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광명도시재생공원 조성 전략 연구용역’을 맡았다. 김 교수는 또 “광명시가 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 자원회수시설 등 3가지 지역 자산과 인근의 가학산 근린공원을 합쳐 공원으로 개발한다면 다른 도시에는 없는 광명만의 독특한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광명자원회수시설 홍보동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지난해 7월 문을 열었다. ‘업사이클’을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교육, 이벤트가 어우러지는 시민을 위한 예술 공간이다. 양기대 시장은 “광명동굴 등이 위치한 가학산 일대를 창조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3-04 1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양천 “재건축·재개발 궁금증 풀어 드립니다”

상반기 도시정비사업 지식포럼 새달 11일부터 수요일마다 개최

중랑, 공약이행 5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

주민소통·일치도 등 5개 항목 평가 류경기 구청장 “공약 주민과의 약속”

물막이판·빗물받이에 QR코드 부착… 물샐틈없는 관악

박준희 관악구청장 호우 대책 점검

청년들이 기획하고 만드는 ‘강북 축제’

기획단원 12명 선발… 1차 회의 주제 선정·온오프라인 홍보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