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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되면서 본사와 공장 옮겨와 일자리도 창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표방하는 부산으로 이전하는 역외 우수 중소기업들이 늘고 있다.

부산시는 품질경영관리시스템(QMS) 분야 국내 1위 업체인 솔바테크놀러지와 자동차부품 기업 신기인터모빌이 부산으로 본사와 공장을 옮기기로 하고 12일 부산시청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한다고 11일 밝혔다.

솔바테크놀러지는 서울 금천구에 본사를 둔 정보기술(IT) 솔루션 전문 업체로, 서울과 부산에 1·2연구소를 두고 있다. 솔바테크놀러지는 부산이 동남권 자동차 클러스터의 중심지인 데다 원자력, 항공, 조선, 해양플랜트 거점으로 향후 사업 확장 분야와 연관성이 크고, 전문인력이 풍부해 이전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사 이전에 따라 2018년까지 200명을 신규 채용하고 품질경영관리 전문인력 양성 교육센터와 연구시설을 추가로 건립해 2021년까지 100여명을 더 채용할 계획이다.

경남 양산에 있는 신기인터모빌은 자동차의 플라스틱 관련 제품들을 제조하는 회사로, 지난해 1억 달러 수출탑을 수상했다. 그동안 연구·개발(R&D) 투자에 집중해 국내외 자동차 부품 관련 고기능 경량화 플라스틱 대체기술을 인정받았다. 양산에 있던 본사, 1·2공장, 기술연구소를 모두 기장군 장안산업단지로 이전한다. 종업원 260여명도 부산으로 이전하고 단계적으로 2019년까지 60명을 새로 채용한다. 앞서 지난 2월에는 하이즈항공㈜과 ㈜자이언엔텍이 부산으로 이전을 확정하는 등 고용 효과가 크고 성장가능성이 큰 수도권 및 역외기업들의 부산 이전이 잇따르고 있다.

이병도 부산시 좋은기업유치과장은 “부산 이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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