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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위한 공립대안학교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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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학업 중단 없게 지원 강화…학교 부적응 초기부터 관리키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가 설립된다. 또 올 하반기부터 전국 시·도교육청에 설치되는 미취학·장기결석 아동 관리 전담기구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소속 상담사가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집안 사정으로 장기결석한 학생이 학업을 아예 중단하지 않도록 사전에 발굴해 관리하겠다는 취지다.

여성가족부는 14일 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 강화 대책’을 보고했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등에 따르면 2014년 기준 학령기 청소년 668만명 가운데 39만 2000명이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된다. 2014년에만 5만 2000명이 학교를 그만뒀다. 지난해 연구원이 수행한 ‘학업 중단 청소년 패널조사 및 지원방안 연구’에서는 학교를 그만둔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계속해서 학업을 이어 나가길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런 점을 감안해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형태의 대안교육을 제공하는 민간위탁형 공립 대안학교 5곳을 세우기로 했다. 이를 위한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200억원을 배정했다.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등 관계자 의견을 수렴한 뒤 교육청 공모를 통해 위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여가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는 대안학교 25곳 가운데 학교 부적응을 겪거나 학업을 아예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곳은 5곳뿐이다. 이 중 공립은 단 1곳이다.

이번 대책에는 학교 부적응 초기부터 상담 등 관리를 강화해 잠재적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중단을 막는 방안도 포함됐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06-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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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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