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용품을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시는 사전에 명단을 파악해 각 동협의체와 통장, 방문간호사 등 여성인력을 활용해 3개월마다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원하면 택배로 보내준다. 안양시는 지원과정에서 보건소가 제작한 건강정보안내문도 함께 전달해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을 위한 대책과 방법을 알려준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성장기에 있는 여성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은 건강추구권과 기본적 인권문제로 바라봐야 할 사안”이라며 “이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는 일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주위에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