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해 12월 롯데케미칼을 유치한 뒤로 올 상반기까지 물 기업체 총 13곳과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에 입주를 위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주기업 13곳의 투자액은 1200억원에 달하며, 향후 7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대구시는 국가 물 산업 클러스터가 완공되는 2018년에는 물 기업 총 61곳이 입주해 4000억원 규모의 투자 효과와 3000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입주를 고려하는 기업들을 직접 방문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입주기업 협의체 운영, 수요형 R&D지원과 기업간 네트워크 구축 등의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국가 물산업클러스터의 최종 목표인 수출전략기지로의 발전에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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