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손엽서 보내기 등 주변관심 확산 캠페인 전개
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자살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괜찮니’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의 93%가 자살 전 주변인에게 경고 신호를 보냈지만 유가족의 81%는 이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다. 결국 극단적인 선택을 예방하려면 주변인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다.
괜찮니 캠페인은 손글씨 엽서를 전달하는 ‘우체통 캠페인’, 안부 인사를 동영상으로 전달하는 ‘에어 키스 캠페인’, 자살문제에 대한 국민 관심을 유도하는 전국 릴레이 ‘괜찮니 플래시몹’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6-08-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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