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균 의원은 “마포에 먼지, 악취, 파리가 많은 삼다도라는 오명을 안겨준 난지도 쓰레기 매립지에 대해 그 고통에 대한 보상 대책은 마련은 해주지 못할망정, 쓰레기 매립과 관련한 유일한 보상이라 할 수 있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의 운영권 회수는 잘못된 처사”라고 밝히며, “현재 인천시는 쓰레기 매립과 관련하여 1조 5천 억원의 천문학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정작 예전에 쓰레기를 매립해 온 난지도와 관련해서는 서울시가 그 어떤 보상책도 내 놓지 않는지”에 대해 묻고, “마포농수산물시장의 환수계획 철회 및 운영권을 마포구에 지속적으로 부여 해줄 것과 시설 투자 및 효율적 운영을 위해 2년 단위로 되어있는 계약기간을 10년 단위로 바꿔 줄 것”을 서울시에 강력히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유동균 의원은 “1998년 처음 마포농수산물시장이 운영 될 당시 마포구의원으로서 직접 예산심의에 참여했던 시설로 농수산물시장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은 누구보다 크다”고 말하며 “만약 서울시에서 마포농수산물시장을 끝까지 환수해 가려 한다면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지키기 위해 단식투쟁과 삭발도 불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