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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작가’ 김창열미술관 24일 제주도서 개관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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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 작가’ 김창열미술관이 오는 24일 개관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문예술인 마을에 들어선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김 화백이 한국전쟁 당시 제주에 머물렀던 인연으로 자신의 대표작품 220점을 기증해 제주도가 92억원을 들여 지상 1층, 연면적 1587㎡ 규모로 최근 완공했다. 김 화백은 파리에서 활동하던 1972년부터 영롱한 물방울을 소재로 그리면서 ‘물방울 작가’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대중적인 인기와 함께 국내 및 해외 미술계에서도 미학적 논의와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한국 현대미술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관 행사는 24일 오후 2시 30분 미술관 야외특설무대에서 열리며 25일부터는 ‘존재의 흔적들’이란 개관전이 열린다. 내년 1월 22일까지 열리는 ‘존재의 흔적들’은 김 화백의 기증 작품을 연대기적 접근으로 시대별 대표작들로 구성, 김 화백의 전반적인 작품세계를 살펴볼 수 있게 했다.

김창열미술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 개관을 기념해 3개월 동안은 무료로 운영된다. 이후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이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2016-09-2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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