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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치면 주말 아침 11도 쌀쌀

제18호 태풍 ‘차바’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와 남부지방에 7일 밤부터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동쪽으로 빠져나간 자리로 북태평양 고기압이 다시 확장하고 한반도 남서쪽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북상함에 따라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돼 7일 밤부터 8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6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금요일인 7일 오후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밤에 충청도와 남부지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8일 새벽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오다가 오전에 중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친다.

예상 강수량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30~80㎜(많은 곳은 120㎜ 이상), 충청도는 10~40㎜, 서울·경기 및 강원도 지역은 5~20㎜다. 특히 지형적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토요일인 8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한편 비가 그친 8일 오후부터는 중국 북부에서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요일인 9일 아침 기온은 11도, 낮 최고기온도 17도에 머물 것으로 전망됐다. 또 월요일인 10일 서울의 아침 기온은 9도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도 18도에 머무는 등 다음주 내내 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6-10-07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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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