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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의원 5곳서 무료 검진…1차 결과 따라 추가 상담

‘50대 우울증, 마음건강검진으로 싹~.’

서울 강서구는 우울증 발생이 높은 50대를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과 상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경제 불황으로 인한 실직, 조기 은퇴 등 과다한 스트레스와 불안에 노출된 50대의 정신건강 위험 요인을 발견, 적기에 치료해 심신 안정을 돕고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서다.

지역에 사는 50대(1958년 1월 1일~1967년 12월 31일 출생) 주민은 누구나 구에서 지정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원 중 편한 곳을 찾아 무료로 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지정 의원은 봄빛 정신건강의학과(내발산동), 연세소울 정신건강의학과(내발산동), 은초록샘 정신건강의학과(등촌동), 맑은샘 정신건강의학과(화곡1동), 마음과정신건강의학과(화곡3동) 등 5곳이다.

1차 방문 때 전문의 면담과 선별 검사 결과에 따라 2~3차까지 무료로 추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또는 중증정신장애로 판정되면 강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트레스, 불면, 불안 등을 겪는 50대 중년들이 마음의 면역력을 키우고 생의 활력을 되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2-1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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