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건소, 치매 발견·예방 운영…은둔 노인 대상 방문 프로그램도
“건강하게 100세까지 사는 비결, 우리 지역에 그 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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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곡보건지소의 ‘활기찬 운동교실’에 참가한 노인들이 체조를 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
광진구보건소는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인지건강프로그램 ‘치매 Bye 행복 Hi!’를 연중 운영한다. 광진구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된 경도 인지저하 노인 등을 대상으로, 음악치료, 보드게임, 후마네트(걷기 프로그램) 운동을 지원한다.
중곡보건지소는 이달부터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활기찬 운동교실’을 진행한다. 전문 영양사와 운동사가 유연성, 근력, 평형성 등 체력 측정 검사 결과를 토대로 영양·운동 상담을 한다.
군자동 주민센터는 오는 28일부터 5월 16일까지 지역 내 은둔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프로그램인 ‘집 밖 함께’를 추진한다. 방문간호사 등 ‘어르신 건강 리더’들이 집에서만 지내는 노인들을 찾아 체조, 어린이대공원 걷기, 웃음치료, 영화관람,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3-07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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