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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설, 긴장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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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지역인 경북 성주에서 3일 새벽 ‘사드 장비 추가 반입설’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드철회 성주투쟁위원회와 김천시민대책위원회,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원회 등은 2일 오후 8시부터 사드가 배치되는 곳인 성주골프장에서 2㎞쯤 떨어진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소성리 연대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다. 집회는 3일 0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집회에는 사드 반대 단체 회원과 성주 주민 등 700∼8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사드배치철회 성주투쟁위원회 등 6개 단체로 구성된 사드저지평화회의는 이날 오후 2시 소성리 마을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장비 추가 반입 중단을 촉구했다. 또 경북지방경찰청을 방문해 성주지역에 배치한 경찰 병력을 철수시킬 것을 요구했다. 사드 반대 단체 및 주민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3일 새벽 ‘사드 장비 추가 반입설’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일부 언론이 ‘3일 0시 사드 추가배치 가능성’을 보도한 것과 관련 “사실이 아니다. 정확한 날짜는 군사비밀이라서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도 “3일 새벽 사드 추가 배치를 위한 작전 계획은 없다”고 했다. 주한미군은 사드 발사대 2기를 이미 성주골프장에 배치했고, 나머지 4기를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또 주민과 마찰을 피하고자 이날 유류를 헬기로 수송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난달 30일 유조차 2대를 성주골프장으로 반입하려다가 주민 제지로 실패한데 따른 대응 조치다.

성주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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