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도지사 “양성평등 경북 만들 것”
경북도는 제22회 양성평등주간(1~7일)을 맞아 6일 도청 동락관에서 ‘2017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22회 양성평등주간’ 행사에 참석한 김관용(오른쪽 다섯 번째) 경북도지사와 김응규(네 번째)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지역 여성의 화합과 역량 결집 등을 위한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기념행사에서는 경북도 여성발전 유공자 시상과 대학 내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성평등 캠퍼스 결의문’ 낭독, 가수 심재경씨의 노래(히포시(He for she)), 연극인 김성녀씨의 양성평등 축하 공연 등이 펼쳐졌다. 시상식에서 김순화(51) 안동시 천연염색 란천&민화 대표가 대상인 ‘올해의 경북여성상’을 받았다. ‘양성평등’ 부문에서는 김명자(57) 전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 ‘여성복지’ 부문에선 황영해(63) 대한미용사회경북도지회장·안용단(70) 상주시여성자원봉사회 고문·심정길(66) 경산시향교여성유교회장·구월영(57) 의성군여성단체협의회 부회장·황순옥(55) 대한미용사회영덕군지부 부회장 등이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오늘날 성의 개념이 양성평등(생물학적 성)에서 성평등(사회적 성)으로 바뀌는 만큼 양성 간의 다름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하는 게 상대적·합리적 평등”이라며 “경북도는 일·가정 양립 정착 지원, 여성일자리 사관학교를 통한 여성인재 활용, 여성인물 재조명, 구술생애사 채록 등 특화사업 추진으로 남성과 여성이 함께 가는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