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후 45년이 지난 여의도초등학교는 학교시설의 노후 외에도 교실중앙의 거대한 사각기둥으로 인해 수업 중 학생들이 칠판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기둥을 피하여 자리 배치를 하는 등 심각한 불편이 있어, 아이들과 학부모들은 기둥이 있는 반으로 배정이 되는 것을 꺼렸다.
이와 같은 열악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김 의원은 학부모회대표, 학교장과 함께 서울시교육청을 방문하여 박춘란 부교육감에게 문제해결을 논의 했으며, 이 후에도 김 의원은 교실확보를 위해 선결해야하는 도시계획 문제를 서울시와 꾸준히 협의했고, 남부교육청과도 실체적인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다한 결과, 마침내 2017년 1차 추가경정예산에 교실증축을 위한 설계비를 확보하게 된 것이다.
김 의원은 “교육은 백년을 내다보는 계획이라는 옛말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열악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고통을 깊이 통감하며, 보다 유익한 환경에서 학생들이 교육받을 수 있도록 문제가 있는 교육환경은 앞으로도 과감하게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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