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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번에 개소한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서울형 심리지원사업 모형개발’에 의해 설립됐으며, 서울심리지원센터, 서울심리지원 북부센터에 이어 3번째로 개소하는 심리지원센터이다.
심리지원센터는 서울시민의 심리건강 실태(높은 스트레스 인지율 및 우울감 경험률)에 따른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남권 지역의 특수성(항공기 소음, 높은 중장년층 비율 등)을 반영한 지역밀착형 심리상담 및 심리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지역사회의 다양한 심리서비스 전문기관과 뿐만 아니라, 민간 상담기관과의 연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운영과 함께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하여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는 센터장을 비롯하여 심리치료사, 상담심리사 등 전문가 4명이 상시 근무하며,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외부 전문가 인력풀도 구성·운영하고 있다.
만 19세 이상의 서울시민 또는 서울시 소재 직장이나 대학교에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직장인을 위하여 평일 야간 및 토요일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개소식 행사는 7일 목요일, 오후 2시 서울심리지원 서남센터(양천구 신월로 176)에서 진행됐으며, 서울시와 서울시민 및 지역 유관 단체 관계자, 센터 관계자 및 심리학과 교수, 심리상담사 등 200여 명이 참여하여 뜻깊은 축하의 자리가 마련됐다.
김희태 서남센터 심리상담사는 “다양한 스트레스 속에 놓여진 서울시민들의 지치고 소진된 마음을 위로하고 보다 건강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심리지원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하여 언제든지 문이 활짝 열려 있으니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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