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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2000명 143t 봉사…저소득층·복지시설 등에 전달

서울 용산구는 구 홍보대사 샘 오취리와 함께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기간은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이다. 16개 동별 지정된 장소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는 2000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 143t 분량의 김장을 한다. 이는 10㎏들이 상자 1만 4339개 분량이다. 전년도 물량 대비 33%(3539상자)가 늘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김장 행사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14일 한남동 행사에서는 샘 오취리를 비롯해 외국인 20명이 김장에 참여할 예정이다.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 부인도 이날 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같은 날 일본인이 다수 거주하는 이촌1동 행사에는 일본인 15명이 함께한다. 용문동에서는 도원어린이집 원생 15명이 고사리손을 보탠다.

3일간 구 전역에서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지역 내 9300여 가구 저소득 주민과 237개 사회복지시설·보훈단체 앞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중앙희망나눔봉사센터에서 주관한다. 대한적십자사는 오는 16일 용산구 문화체육센터에서 자체적으로 김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11-1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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