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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희 서초구청장이 빨간 삼륜차를 탄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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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돌며 생활밀착 행정

한여름 뙤약볕을 막아주는 횡단보도·교통섬의 ‘서리풀원두막’, 찬바람을 막아주는 버스정류장의 ‘서리풀이글루’…. 서울 서초구의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행정이다. 서초구의 이 같은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21일 지역에서 만난 구민들은 ‘빨간 삼륜차’를 아이디어 원천의 하나로 꼽았다. 서초구는 “조은희 구청장이 빨간 삼륜차를 몰고 동네 구석구석을 돌며 주민들의 얘기를 듣고 생활 속 불편함을 꼼꼼하게 챙긴다”고 전했다.

빨간 삼륜차는 길이 2.4m, 폭 1.2m, 높이 1.6m 크기의 미니 전기차다. 조 구청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삼륜차를 직접 몰고 있다. 홀몸어르신·소년소녀가장·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을 찾아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주고, 빵집·커피숍·수예점 등 뒷골목 구멍가게도 들려 구청에서 도와줄 게 없는지 살핀다.


조 구청장은 “주민 눈높이 행정을 통해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3-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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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