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 쇼핑 정보 제공 앱 제작…관광특구 내 맛집 할인 등 혜택
롯데월드, 석촌호수 등 잠실 일대 명소와 지역 상권의 할인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 송파구는 이달부터 잠실관광특구 내 명소·상권에 대한 할인 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송파스탬프투어’를 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에는 책자 형식의 지도에 도장을 받아 할인받는 방식이었다.앞으로는 이 앱을 내려받아 송파 잠실관광 특구 지역을 설정하면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관광특구 내 맛집, 쇼핑, 숙박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맛집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명소별 100번째 관광객에게는 주변 상점이 진행하는 이벤트에 당첨되는 행운을 준다. 지역 상인들은 자신의 가게를 소개하는 미니페이지를 만들 수 있으며, 앱 이용자에게 각종 이벤트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관광객과 지역 상인이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