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현장실습·소논문 작성 체험
서울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보건의료 분야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메디컬 톱 성동’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컬 톱 성동은 보건의료 분야에 관심이 있는 관내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의 도움을 받아 진행된다. 올해는 병원뿐 아니라 물리치료실, 임상병리실, 구강보건실 등 대상 의료기관을 넓혔다. 학생들은 보건의료 특강, 병원 현장실습, 소논문 작성 등 관련 분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지역 내 일반고 6개교 학생 50명이 참석한다. 다음달 초 보건의료 특강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이어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학생들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도록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8-04-2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