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 우리마을 교육나눔 사업
서울 성북구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체험형 영어교실인 ‘2018년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을 오는 11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앞서 구는 서울시의 ‘우리마을 교육나눔 영어교실’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5000만원을 지원받았다. 성북구는 저소득 교육소외계층 아동의 영어학습 부진을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 영어 프로그램 사업을 해 왔다. 올해 추가로 실시되는 영어교실 사업의 특징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점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북콘서트, 영어 인터뷰 교실, 영어 연극, 대사관 방문, 세계음식 체험 등이 포함된다.
구 관계자는 “공평한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6-08 16면